본문 바로가기
금융

[지역화폐] 경주페이 ; 경주에서 할인받고 결제하기!

by 커피머그 2022. 2. 17.
728x90

여러분들은 지역화폐 많이 쓰시나요? 저는 지역화폐를 자주 쓰는 편이예요. 

 

전 경주에 종종 갈 때가 있는데 경주에도 지역화폐가 있다도 해서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경주페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부산에 동백전이 있다면 경주에는 경주페이가 있습니다. 동백전처럼 코나아이에서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현재 부산 동백전은 10% 캐시백을 해주는데, 현재 경주페이도 10%캐시백을 해주고 있어요. (안내부분에는 시기에 따라서 6%~10% 캐시백된다고 안내되어 있음)

2020년 6월 15일에 경주페이가 런칭되었고, 꼭 경주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만14세 이상이고 본인명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최초 1회 무료 발급가능하고 이후 분실/재발급 신청시 수수료 2,000원이 발생합니다. 동백전의 경우 유효기간이 있는데, 유효기간만료로 재발급받는다면 수수료가 없는걸까 궁금했습니다. ㅎㅎ

 

경주페이 앱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은 경주 내 은행 몇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방법은 경주페이앱에서 은행계좌를 연결해서 충전하거나, 오프라인 은행에 방문해서 충전하면 됩니다. 보통 어플에서 은행계좌를 연결해서 충전하는게 편합니다.

 

보통 지역에 따라서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경주페이는 동백전과 마찬가지로 결제시 캐시백 형태로 혜택이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선불카드형태이기 때문에 상시 30%, 전통시장 40%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경주페이는 오프라인에서도 발급이 되는데, 경주시 내의 은행에서 가능합니다. 아니면 우편으로 받아야하는데 이 부분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부산 동백전의 경우, 은행에 가지 않더라도 몇몇 관광지 관광안내소에서 공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있거든요. 경주 역시 부산과 같은 관광안내소가 있다면 그런 곳에서 공카드라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타지역 사람인데 주말이나 공휴일에 경주에 가서 지역화폐를 쓰고 싶다면 무조건 미리 우편으로 받아야하는 점이 단점이입니다.


저는 경주페이카드 수령까지 3~4일 정도 걸렸습니다. 주말에 신청해서 월요일에 발송되었고 목요일에 받았어요.

 

디자인은 2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 저는 첨성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첨성대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동백전 카드가 하얀색이라서 남색 카드 더 끌린 것 같아요. 동백전은 하얀색, 경주페이카드는 남색이라 확 구분이 되어서 좋습니다. 

동백전 앱과 경주페이 앱을 보다보니 차이점이 있었어요. 동백전은 QR결제가 되고, 경주페이는 어플에서 경주페이 가입자끼리 송금이 가능합니다. 

 

가끔 해당지역을 들리는 외지인 입장에서는 송금하기 기능보다 QR 결제 기능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지역화폐를 쓴다면 송금하기 혜택이 꽤 괜찮은 기능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가끔 충전을 좀 많이 했을 때 결제를 해도 캐시백을 못받는 충전금이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해당 금액을 송금해서 가족이나 지인의 지역화폐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예를 들어 캐시백 한도가 50만원인데 저번달에 남은 충전금액을 생각 안 하고 이번달에 꽉채워서 충전했을 경우)

이렇게 지역화폐 카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혜택 받기에 한계가 있는데, 지역화폐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소비자로써는 좋을 따름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