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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맥도날드 DT에서 마스터카드 비접촉 결제하기

by 커피머그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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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매장내에서 주문하면 어지간하면 다들 키오스크로 주문하죠.

 

맥도날드 키오스크를 자세히 보면 카드를 꽃는 곳 위에 액정이 있고 액정 위에 빨간색 터치패드가 달려있습니다. 거기에 카드를 대면 IC칩을 꽂지 않아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합니다. 마치 대중교통에 태그하듯이요.

 

단, 특정 카드들만 해당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비접촉결제(EMVCo) 로고

위와 같은 로고가 있는 카드들이 비접촉결제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발급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들 중에서는 교통카드기능이 들어가고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에 저런 로고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통기능은 꼭 후불교통기능이 아니더라도 티머니가 붙은 카드 중에서도 해당로고가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티머니가 탑재된 우체국 영리한PLUS체크카드)

 

하지만 꼭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마스터, 비자 등이 붙은 카드)가 아니고 국내전용카드여도 후불교통카드가 되면 비접촉 결제가 되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저는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등 DT가 있는 매장에서는 DT로도 주문을 합니다. 제가 잘 가는 맥도날드는 원래 드라이브 쓰루에선 (IC칩을 꽂는) 카드결제기였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어느 날 해당 매장에 가니 일반 카드결제기가 아닌 매장내 키오스크와 비슷한 카드결제기로 바뀌었더군요. 중간에 액정이 있고, 액정 위에는 카드를 접촉해 달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액정 밑에는 IC리더기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접촉결제 로고가 달린 카드로 액정 위에 문구가 적힌 곳에 카드를 대보았습니다. 그러니 대중교통에서 교통카드를 찍을 때처럼 간단하게 결제가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카드는 국민카드에서 발급된 마스터카드로 비접촉결제가 가능한 카드입니다. 

 

처음 사용해본 느낌은... 삼성페이 결제나 IC칩 결제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교통카드처럼 태깅만 하면 결제가 되니 편했습니다. 

 

삼성페이는 은근히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터치패드에 교통카드처럼 태깅하니 금방 결제가 되었습니다.

 

교통카드처럼 태그만 하면 결제가 쉽게 되니 해당방식으로 결제하면 카드를 카드리더기에 꽂아놓고 잊어버릴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IC결제로 바뀐 이후, 키오스크나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꽂아놓고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한번 사용해보니 편리해서 한국에서도 비접촉 결제방법이 삼성페이처럼 많은 곳에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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