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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씨티은행 캐시백 체크카드 ; 무실적 체크카드, 체크카드 해외결제

by 커피머그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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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씨티은행은 곧 한국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에 이용하던 고객이라면 갱신 재발급을 통해서 최대 2027년 9월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는 안내가 있다. 

출처: https://www.citialim.com/

출처 : https://www.citibank.co.kr/EvnBordCnts0200.act?IDX=310976


여러나라에 진출한 은행인 씨티은행. 그 덕에 한 때 씨티은행의 체크카드(현금카드)는 해외 출국시 필수품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현재는 타 은행에서도 여러 카드들이 나오면서 약간 라떼는~의 추억이 되어 버렸지만.

 

씨티은행이 소매금융은 철수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에 씨티은행 계좌를 휴면 계좌가 되게 나둘까, 캐시백 체크카드를 받을까 고민하다가 무실적 혜택 때문에 일단 발급받기로 결정하고 캐시백체크카드를 신청했다.

다른 은행 카드에 비해서 봉투안에 들은 것은 단촐하다. 카드가 붙은 종이, 카드안내장, 체크카드 회원약관 이렇게 3개가 들어 있다. 

 

본인이 직접 수령하면 카드사용등록은 따로 할 필요가 없고, 자동으로 카드사용등록이 된다. 

카드디자인은 심플하다. 

 

씨티은행의 체크카드, 현금카드들은 글로벌월렛카드를 제외하고는 다 같은 디자인이다. 구분하는 방법은 IC칩 위에 카드이름이 적혀 있다. 

 

캐시백체크카드는 캐시백체크, 현금카드는 ATM, 신세계플러스체크카드는 신세계라고 (영문으로) 적혀 있다.

특별한 혜택은 없지만, 무실적으로 캐시백을 제공해준다.

 

국내이용금액의 0.5%를, 해외결제금액은 씨티은행 고객등급에 따라서 1%~2% 캐시백을 해준다. 나의 경우 일반 고객이기 때문에 해외결제금액은 1%캐시백이 된다.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는 마스터를 달고 있기 때문에 해외결제가 가능하다.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로 해외결제시, 마스터브랜드 수수료 1%씨티카드 해외이용 수수료 0.25%가 발생한다. (총 1.25% 수수료 발생)

 

일반 고객인 경우에는 해외 가맹점 결제시 1%를 캐시백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수수료 중 0.25%만 부담을 하면 된다. 

해외 구매 건의 경우, 승인 시 계좌를 지급정지하며 은행에서 전표를 매입하는 시점에 계좌에서 인출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브랜드 수수료(1%), 해외이용수수료(0.25%), 환율변동 등을 고려하여 승인금액의 105%를 지급 정지한 후 정상 사용금액을 인출하므로 지급 정지한 금액과 인출금액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안내장)

요즘에는 해외결제도 국내결제처럼 즉시인출로 바뀐 카드사들도 있다고 하던데, 씨티은행은 아직 홀딩 후 출금인 것같다. 확실한 것은 해외결제를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0.2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해외결제용으로 괜찮은 카드이긴 하다. 하지만 요즘 무실적으로도 국제카드사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이용 수수료 둘 다 안내도 되거나 수수료만큼 캐시백되는 카드들도 출시 되었기 때문에 그 카드들에 비하면 크게 메리트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무실적으로 국내가맹점에서 0.5% 캐시백 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요즘 무실적 체크카드들의 캐시백은 보통 0.2%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무실적 0.5% 혜택을 주는 카드는 이 카드 말고도 2개 정도 더 있는데, 우체국 삼성체크카드(0.5% 우체국 금융포인트 캐시백), 새마을금고 삼성체크카드(0.5% 빅포인트 적립)이 있다.


아무튼, 무실적 캐시백 체크카드라서 그때 그때 결제할 금액들을 이체해두고 결제할 때 쓰기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해외결제 전용으로 해외 결제할 때마다 씨티은행 계좌로 옮겨두고 결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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