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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민은행 스타체크카드 ; 국민카드 KB카드, 추억의 체크카드

by 커피머그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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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민은행 체크카드를 발급 받으면 대체로 노리체크카드나 원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는 듯하다. 

 

아마 2009년 무렵 국민은행을 사용한 사람이라면 아래의 체크카드를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당시 그 시기가 막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시기였는데, 그 때는 국민은행 체크카드들 중에서는 해외결제 되는 체크카드가 없었기에 앱스토어를 결제하려면 타 카드사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던 그런 기억이 있다. 

초창기에는 굴비카드로 전월실적 10만원만 있으면 다음달 CGV/메가박스/프리머스 3,000원 환급할인, 아웃백/빕스 10%환급할인, G마켓/옥션 5% 환급할인, GS칼텍스 리터당 주중50원/주말60원 환급할인이 되었다.

 

그 때는 한달에 굴비카드로 10만원만 쓰면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체크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발급중단 되었다가 개악이 되면서 비굴비카드로 바뀌고 실적이 20만원으로 바뀌고 통합할인한도(5,000원)가 생겨버렸다 

 

반면 노리체크카드는 똑같이 20만원실적이어도 통합할인한도가 1만원이기 때문에 노리체크카드에 밀릴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혜택이 괜찮은 편이지만, 할인을 받기 위한 허들이 높아졌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단종되지는 않았다.

전월 20만원 사용시 통합할인한도 5천원, 30만원 사용시 월간통합할인도는 1만원으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개악 전 혜택이 워낙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이다.

 

초창기에는 여러 극장 체인에서도 할인이 된걸로 기억하는데 개악되고 나서는 CGV에서만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개악되긴 했으나 그나마 할인되는 분야가 많아진 것은 다행이다. 당근(여러혜택)을 주고 채찍질(전에 비해 높은 실적요구)하는 거 같다.

 

장점은 7천원이상 만원미만의 영화티켓값도 할인이 된다는 점이다. 근데 영화티켓값이 많이 오른터라 그냥 노리체크카드 쓰는게 나은것 같지만 문화의 날이라던가, 쿠폰을 쓴 후 결제한다거나, 평일 조조를 본다던가- 그런 경우가 있으니까.

 

주의할 점은 KB체크카드 특성상 후불교통이용금액은 전월실적에서 제외된다. 만약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할인 받고 싶다면 체크카드로 30만원 이용하고 별도로 대중교통으로 5만원, 총 35만원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추억에 다시 써볼까 했찌만 이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다시 쓰기에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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