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여기로 라는 어플이다.
보통 폐가전, 폐가구, 생활폐기물 등은 크기가 커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을 수가 없거나, 종량제봉투에 넣으면 수거해가지 않는 물건들이 있다. 그런 물건들을 버리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폐기물 수거 업체에 연락을 해서 돈을 내고 버려야한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보통 해당 제품들을 배출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⑴ 거주 지역의 폐기물 수거업체 연락처를 알아낸다.
⑵ 해당업체에 전화를 걸어 집주소, 배출할 물건 종류를 말한다. 이 때 수수료를 미리 내는 지역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사는 지역의 경우 폐기물수거 업체 직원분들이 해당 물건을 수거하면서 보고 나에게 수수료 금액과 입금할 계좌를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신다.
⑶ 전달받은 계좌로 수수료를 입금하면 끝!!!
이 방법의 단점은 현금계좌이라는 점인데 혹시 카드 결제를 하고자 한다면 여기로APP을 이용하면 된다.
(※단점은 아직 해당어플에서 서비스가능한 지역이 제한적이다는 점이다.)
왼쪽은 어플의 메인화면이고 오른쪽은 현재 여기로 어플 이용이 가능한 지역이다. 아쉽지만 지자체나 업체에 따라 이용가능여부가 달라지는 것 같다.
현재 어플로 배출이 가능한 지역인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부산과 같은 광역시들에서도 되는 구/군이 있고 안되는 구/군이 있어서 지역에 따라 필요하다.
현재 오픈 중비중인 지역은 전라북도 김제시(8월), 충청북도 음성군(9월)가 있으며 지자체 상황에 따라 운영 및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당 항목을 선택하면 세부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종류라고해도 크기나 생김새에 따라서 폐기물 수수료가 달라진다. 만약 내가 결제한 수수료가 실제배출한 물건의 수수료와 다소 다르다면 수거하시는 분이 연락오셔서 추가금이 발생한다고 안내해주신다.
내가 써본 경험으로는 오전일찍 신청하면 다음날 아침에 수거해가고, 점심이후에 신청하면 다다음날 수거를 해갔다. 이건 내가 사는 지역 기준이고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대형 가전의 경우 무상으로 수거하기 하기 때문에 가전제품(무상수거)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폐가전제품 배출의 경우에는 집안 수거도 가능하다. 접수 시 유의사항은 고객과 동행해야하며 부재시에는 수거불가하다. 아마 문제 발생의 소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품목들을 보면 왠만한 가전제품은 배출이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은 이불이나 메모리폼 토퍼 같은 것들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면 안되고 위의 어플을 이용하거나 폐기물 업체에 연락해서 배출해야 한다. (집 근처에서 종량제봉투에 든 이불 수거 안한다고 경고장 붙인걸 본적이 있다.)
집안 정리를 하면서 돈을 내고 물건을 버리거나 사고나서 한번도 안 쓴 물건들을 보니 이젠 물건을 살 때 잘 생각하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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