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맛집] 마피아떡볶이 부산금정점 배달주문으로 먹어본 후기

#마피아떡볶이_부산금정점

 

 

배달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던 어느날, 카카오톡주문하기로 떡볶이를 주문해봤어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을 해야했다면 배달시켜본 업체에서 주문을 했었을텐데, 카카오톡주문하기는 입점한 업체가 한정적이라서 새로운 곳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그 곳이 바로 오늘 리뷰포스팅을 작성할 마피아떡볶이 부산금정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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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품으로 떡볶이 1~2인분/김말이/고구마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는 제가 원하는 구성이 없어서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배달이 도착하고 비닐봉투를 풀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배달음식 몇군데 먹어봐도 다들 비슷한데, 포장에 좀 더 신경 쓰신게 티가 나더라구요. 떡볶이 용기 뚜껑부분이랑 튀김 종이봉투 호치키스 부위에 테이프 붙어 있는 세심함에 놀랬어요.

 

그리고 배민 말고는 서비스나 리뷰이벤트 안 하는 업소들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서비스(쿨피스, 얼음컵, 감자칩)을 챙겨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별것 아닌 부분인데도 진짜 좋았어요. 그래서 다음에 떡볶이 시켜먹을 일 있으면 이집에서 시켜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주문하기 위해서 메뉴를 살펴보는데 엽기 떡볶이와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시켜먹는 엽떡은 제 기대보다 아쉬웠어서 이 곳도 기대를 낮추고 주문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엽기떡볶이보다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써놓으신 맵기, 당도 팁을 보면!

[ 맵기 ]

0단계 - 미취학/초등학생와 같은 어린자녀와 같이먹거나 매운것 잘 못먹는 분

1단계 - 매운것을 약간 좋아하는 분, 신라면 정도는 거뜬한 분

2단계 - 불닭보다 매운것에 자신이 있다. 스트레스 풀때 권장

3단계 - 여기서부터는 일반인들은 조금 힘든 맵기로 내일 매워서 속이 쓰려도 오늘은 매운 것을 먹겠다는 분들 도전!

4단계 - 권장하지 않음. 

5단계 - 이 단계 선택시 사장님이 전화를 드릴수도. 4단계를 먼저 먹어보고 도전하실것을 추천

[ 당도 ]

고춧가루의 알싸한 맛을 느끼고 싶을 떄는 30%로, 새빨갛고 달달한 추억의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는 100%의 당도로 주문하면 된다고 적어놓으셨어요. 마피아 떡볶이의 오리지널 당도는 50%이구요~

 

그래서 저는 맵기 1단계, 당도 50%로 주문했어요. 맵기뿐만 아니라 당도 선택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참고로 저는 엽떡 주문시 초보맛으로 주문합니다.

김말이는 개당 1,200원이고 3개 주문시 3,000원(개당 천원)이예요. 1,200원이 비싸다 싶긴 하지만 길이가 긴 김말이라 개당 천원은 받을 만하다 싶었어요! 김말이 좋아한다면 3개 세트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고구마튀김은 1개만 주문했어요.

저는 이번 떡볶이 주문에서 좋았던 점이 생각지도 못한 덤이었어요. 단무지는 기본 제공인 것 같았는데, 쿨피스와 얼음컵은 부산금정점만의 서비스라고 하더라구요. 쿨피스 소진시 따로 제공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문구를 봐서 '안와도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쿨피스랑 얼음컵 받아서 좋았어요.

 

배달음식을 시킬때 아쉬운 점이 뜨거운 음식이랑 음료가 같이 오면 음식의 열기에 음료가 미지근해진다는 점이었는데, 얼음컵이 같이와서 음료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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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떡볶이 먹은지는 제법 시간이 지났는데, 명절연휴기간동안 느끼한 음식 먹고 나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니 매콤한 떡볶이가 땡기네요. 명절 연휴 지나고 배달음식 시켜먹을 기회가 오면 마피아 떡볶이에서 매콤~한 떡볶이 한번 시켜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