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동 돼지팥빙수 : 한여름 시원한 빙수한그릇! 구서동 빙수추천!

안녕하세요~ 다들 장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금요일이었잖아요. 금요일에는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동네 팥빙수 가게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시켜봤어요!

제가 주문한 가게는 바로 돼지팥빙수 구서점입니다. 두실초등학교에서 선경아파트쪽으로 가면 모퉁이에 있는 가게예요.

 

저 주변에 지나다닌적이 있어서 팥빙수 가게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거든요. 팥죽도 팔고 팥빙수도 파는 건 알았는데 지다나디기만 하고 먹어보진 못했어요.

 

이번에 쿠팡이츠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안에는 얼음팩이 들어 있는데 진짜 (물)얼음팩이었어요. ㅎㅎ 물이니까 그냥 버리면 되서 좋았어요. 일반적인 아이스팩은 버리긴 아깝고 계속 나두긴 그랬는데 물로 된 얼음팩은 그냥 싱크대에 버리면 되니까 편해서 좋아요.

견과류팥빙수(왼), 기본 팥빙수(오)

 저는 기본 팥빙수랑 견과류 팥빙수를 주문해봤습니다. 견과류팥빙수는 중간에 콩가루가 들어가 있고, 견과류 토핑이 올려져 있어요. 기본 팥빙수는 얼음 위에 팥과 떡2개가 올려져 있습니다. 

 

견과류랑 콩가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본 팥빙수보다는 견과류 팥빙수 강추합니다! 저는 콩가루랑 견과류 때문에 기본팥빙수보다 견과류 팥빙수가 더 좋았어요.

얼음은 설빙얼음이랑은 약간 다른데, 슈퍼마켓에서 파는 팥빙수 얼음보다는 고운 편이었던 것 같아요.

 

설빙 우유얼음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설빙 팥빙수보다는 옛날 팥빙수에 가까우면서 그것보다는 부드러운 얼음 빙수를 원하신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팥은 많이 달지 않아요. 그리고 팥 알이 약간 살아 있찌만 부드러워서 먹기 편해요. 저는 팥 알이 살아있는 팥앙금(팥 토핑?)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괜찮았어요~

 

달지 않은 팥빙수 좋아하시고 구서동 선경아파트 부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매장에 방문하셔서 드셔보는거 추천합니다! :)

 

구서동 돼지팥빙수